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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영토 확장 속도’ LF “헤지스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아시아 영토 확장 속도’ LF “헤지스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기사승인 2021. 10.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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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쇼피, 몽골 MZ세대 겨냥 상품·마케팅 협력 추진
쇼피 싱가포르 통해 인니 등 동남아 진출 확장
생활문화업체 LF가 자체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를 위해 LF는 헤지스의 아시아 내 판매 지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주요 국가의 소비자를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13일 LF에 따르면 회사는 몽골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p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몽골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MZ(1980~2004년 출생)세대를 겨냥해 상품기획, 마케팅 등에서 업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LF는 몽골 인구 전체의 64%가 35세 이하 젊은 층으로 구성돼 있고, 전자상거래 비중도 급증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을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 쇼피의 입점사 수가 약 90% 늘어나고 거래 규모도 전년 대비 약 100%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LF와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몽골 경제가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도 LF가 몽골에 진출하게 된 계기가 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몽골의 경제성장률은 2020년을 제외하고 2017년부터 5~6%대를 유지해왔다.

LF는 2007년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현재 중국에서만 47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후 대만(2013년), 베트남(2017년), 싱가포르(2021년) 등에 진출했다.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에서는 팝업스토어를 열며 유럽 시장도 노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김상균 LF 패션사업총괄(부사장)이 직접 진두지휘한다.

김 총괄은 2017년 LF 영업운영부문장(전무)을 역임하며 베트남에 진출할 당시에도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헤지스를 글로벌 파워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 총괄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해외 소비자들과 만날 기회를 지속 모색하고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헤지스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F는 쇼피(shopee)를 통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주요 동남아 시장까지 진출하고, 해외 온라인 시장 개척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LF 관계자는 “대만 진출 이후 매년 두 자릿수대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 중인 만큼 점진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또한 베트남 진출 후 올해까지 고급 백화점 중심으로 유통망을 적극 확장하며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헤지스를 통해 최근 중국에서만 매출 4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수년 내 글로벌 매출 1조원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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