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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6~17세 코로나19 백신 예약률 50% 돌파…18일부터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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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10. 13. 13:59

접종완료 총 3천60만6천48명, 인구대비 59.6%<YONHAP NO-3515>
12일 오전 서울 양천구 홍익병원에서 시민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연합
만 16~17세(2004~2005년생) 청소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률이 50%를 넘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만 16~17세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사전 예약률은 전날(48.1%) 대비 2.1%p 오른 50.2%로 집계됐다.

만 16~17세 접종 예약은 오는 29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예약을 마친 이들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다.

방역당국은 소아·청소년의 경우 기저질환이 있으면 접종을 권고하고, 건강한 사람은 접종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민의 78.1%가 1차 접종을 마쳤고, 60.8%가 접종을 완료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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