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원희룡 ‘원팀캠프’ 박용찬 수석대변인 논평 [전문]

원희룡 ‘원팀캠프’ 박용찬 수석대변인 논평 [전문]

기사승인 2021. 09. 13. 21: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재명 잡을 사람은 원희룡... 내년 대선은 제주지사와 경기지사의 대결 될 것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대한 국민적 선택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그렇다면 정권교체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본선경쟁력’을 최우선의 기준으로 두고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여당 후보와의 최종대결에서 이길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가 누구인지 바로 그 점을 냉철하게 직시해야 하며 출마한 후보 가운데 ‘본선경쟁력’이 가장 강력한 후보는 단연코 원희룡이다. 

우선, 원희룡의 가장 큰 경쟁력은 민주당에 강한 DNA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기록이 그것을 말해준다. 민주당과의 5번 대결에서 5전 5승, 5전 무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특히 민주당 강세지역인 제주에서 민주당 후보를 두 번이나 꺾고 지사직을 쟁취하고 지켜냈다. 그 누구보다 민주당에 강한 원희룡의 DNA는 내년 대선에서도 무서운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두 번째 경쟁력은 강력한 확장력이다. 정통보수의 확고한 철학과 개혁적 가치관을 겸비하고 있어 보수와 중도층을 아우르는 강력한 확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비율이 무려 30%이며 이 가운데 무당층 비율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내년 대선은 부동층 유권자를 끌어오는 쪽이 승리할 것이며 결국 이들의 선택은 강력한 확장력과 함께 거부감이 없는 원희룡으로 최종 결론을 낼 것이다. 
 
세 번째 경쟁력은 준비된 정책 대안과 뛰어난 토론 실력이다. 오늘날 선거전은 ‘토론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토론에서 결판이 나는 경우가 많다. 선거 초반 유력했던 후보들이 토론 때문에 막판 고배를 마신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토론 실력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능력이 결코 아니다. 국정 전반에 대한 깊이있는 인식의 지평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원희룡은 3차례 의정활동과 2차례의 제주지사를 역임하면서 국정 현안과 국가의 미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준비해 왔다는 점에서 여당의 어떤 후보와 맞붙어도 거뜬히 이길 수 있는 정책과 토론의 ‘절대 강자’로 부각될 것이다. 

또 한 가지 주목할 대목은 원희룡은 현재 민주당 대선후보로 유력한 이재명에게 특히나 강하다는 점이다. 원희룡의 지지율은 아직 낮은 상태이지만 이재명과의 1:1 가상대결에선 이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나타내는 등 이재명에겐 위협적이고도 파괴력 있는 맞상대로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

거듭 강조하건대 무도한 문재인 정권을 종식시키기 위해선 ‘본선경쟁력’이 가장 뛰어난 후보, 이재명을 꺾을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를 선택해야 할 것이며 그 최적의 대안은 원희룡이다. 내년 대선은 제주지사와 경기지사 출신 동갑내기 두 후보 간의 치열한 한판 대결로 흥미진진하게 치러질 것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