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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분양가 상승에 분상제 청약 경쟁률 최고

아파트 매매·분양가 상승에 분상제 청약 경쟁률 최고

기사승인 2021. 06. 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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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비율 사상최고치5
한 시민이 서울 강북의 한 부동산중개업소의 매물을 보고 있다. /송의주 기자 songuijoo@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아파트 분양을 통한 내 집 마련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아파트값은 4억9468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억원 가까이 올랐다. 수도권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6억9652만원으로 7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분양가격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363만89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24% 올랐다. 강원, 충북 등 지방 공급된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1133만550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9.5% 상승했다.

이런 상황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청약 열기가 뜨겁다. 지난달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1순위 청약 302가구 모집에 24만여 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809.1대 1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최고 4억8000만원 수준으로 주변 아파트 대비 10억원 가량 저렴하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1호’인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도 많은 청약 통장을 끌어들였다. 이달 224가구 모집에 3만6116개의 청약 통장이 접수, 평균 경쟁률 161.2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3.3㎡당 평균 5653만원으로 역대 아파트 최고 분양가임에도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시세 차이만 최소 10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집값은 물론 분양가까지 높아지다 보니 서민들의 내집마련에 대한 부담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들은 택지지구나 신도시에 몰려 있는 경우가 많아 계속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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