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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업당 5000만원에서 1억원을 초기 투자한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10억원을 출자했다. 이후 3개월간의 전문가 멘토링 과정을 거친 뒤 추가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후속 투자는 데모데이 이후 투자 여부를 바로 결정하는 패스트트랙을 적용했다. 선발된 기업은 CJ제일제당과의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모집영역은 △테이스트&웰니스(영양&건강·대체단백·정통식품) △뉴노멀(개인맞춤형 기술·푸드테크·스마트쿠킹) △지속가능성(스마트팜·푸드 업사이클링) 3개 분야로 CJ제일제당의 식품 사업을 한 단계 높여줄 제품 기술 지속가능한 식문화 등 산업 전반의 미래사업 발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프론티어 랩스 접수는 오는 7월 6일까지 받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식품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시장에 민첩하게 반응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CJ제일제당이 보유한 R&D 인프라와 풍부한 노하우, 스파크랩의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결합해 미래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