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인 시위에는 대책위 위원장을 맡은 권순종 씨(한국부동산사업협동조합 사장)를 비롯해 김대준 대책위원(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판매협동조합), 전희복 대책위원(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 이사)이 공룡포털 네이버에게 750만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 대책 강구 및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1인 시위에 대해 김대준 대책위원은 “지난 7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차 소상공인 네이버 피해사례 보고회 열었다. 하지만 네이버는 그에 대한 대책 방안도 강구하지 않고 있다”며 “네이버의 사업행태에 각성을 요청하고 소상공인들이 입은 피해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을 호소하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서게 됐다”고 털어놨다.
권순종 대책위원장은 “네이버의 독과점과 사행성 도박 사업, 광고료에 대한 부당한 인상 등의 문제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아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나오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8월 29일, NHN엔터테인먼트(한게임) 앞에서 1인 릴레인 시위할 계획이며 30일 오전 11시부터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2차 피해사례 보고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소상공인들의 1인 릴레이 시위와 피해사례보고 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네이버가 실질적인 상생협력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지 않는다면 750만 소상공인과 피해받은 소비자들과 함께 연대하여 청와대, 국회, 네이버 본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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