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도 초반 돌풍, 배구는 명가 재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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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kt wiz를 12-1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했다. 2014년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9번째 정상 등극이다.
삼성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했으나 이후 오랜 기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2024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반등한 뒤에는 박진만 감독 체제를 유지하면서 전력 보강에 나섰다. 올 시즌을 앞두고 베테랑 최형우를 2년 최대 26억원에 재영입하고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와 타자 르윈 디아즈를 재계약으로 붙잡았다. 외국인 투수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크리스 페덱도 적시에 영입했다. 전력 강화를 위한 구단의 투자가 우승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른 삼성 프로구단들도 최근 성적에서 변화를 보이고 있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라이온즈가 우승한 8일 K리그1 승격을 확정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이날 K리그2 홈 경기에서 용인FC를 2-0으로 꺾었다. 최근 14경기 연속 무패(10승 4무)를 기록한 수원은 승점 66으로 최소 2위를 확보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다음 시즌 1부리그 복귀를 확정했다. 2023년 강등 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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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도 새 사령탑을 선임하고 명가 재건을 노린다. 삼성화재는 8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뒤 V리그 우승 경험을 지닌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삼성화재는 챔피언결정전에서 통산 8차례 우승하고 2007~2008시즌부터 7년 연속 정상에 올랐던 명문 구단이다. 올 시즌에도 대한항공 점보스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강세가 예상되지만 아시아쿼터 왕빈과 외국인 선수 호키로 높이를 보강한 삼성화재의 새로운 도전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