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몰며 도심서 무차별 총격
극우 이념 영향 가능성 두고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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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현장에서 총격전을 벌인 끝에 도주하던 폴란드 국적의 24세 남성 용의자를 제압해 체포한 뒤 구체적인 정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그의 자택에서 시신 3구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마르친 키에르빈스키 폴란드 내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모든 정황으로 볼 때 총격범은 극우 이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이 부분 역시 수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관들과 국가보안국 요원들이 사건 현장뿐 아니라 용의자 가족이 거주하는 자택에도 배치됐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이번 사건으로 여성 4명과 남성 2명이 숨졌고 부상자는 용의자와 경찰관 2명을 포함해 총 17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사상자 중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중 1명은 영국 국적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 중 외국인은 5명이며 그 국적은 각각 오스트리아, 독일, 포르투갈, 러시아, 영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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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크라쿠프에서 북쪽으로 200㎞가 채 안 되는 오스트로비에츠 시베엥토크시스키에 있는 용의자의 자택에서 여성 2명과 남성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투스크 총리는 이번 사건 대책 회의에서 "이들이 용의자의 직계 가족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명한 정황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잠재적인 보안 위협 때문에 드론을 이용해 용의자 자택 내부를 살펴봤다며 "우리는 그 집 안에 상당량의 무기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의 카타르지나 시슬로 대변인은 "용의자는 군복과 유사한 복장으로 군용 무기를 사용했다"며 "그의 차량에서도 다수의 무기와 탄약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카롤 나브로츠키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달 8~9일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