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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집속탄두 발사 공지 안한 합참, 이유 물으니 “고도 정밀분석중이라 신중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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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11. 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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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발사 징후 사전 포착, 발사 순간부터 종료까지 전 과정 감시·추적”
자료=연합 /그래픽=박종규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지난달 북한의 집속탄두 장착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특성·제원에 대해 한미가 고도의 정밀 분석중이라 신중을 기했다"고 답했다.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은 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이 지난달 31일 북한이 시험발사한 것을 당일에 발표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장 실장은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 포착하고 발사 순간부터 종료 시까지 전 과정을 감시 및 추적하고 있었다"며 "우리 군은 북한이 발사한 모든 발사체에 대해서 공지하진 않는다. 다만 언론 공지 여부는 우리 군의 감시·정찰 자산 및 능력의 보호, 작전 보안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군사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미사일의 경우, 그 특성과 제원에 대해 한미가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고도의 정밀 분석 중이었다"며 "이에 따라 언론 공지는 신중을 기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지난달 31일 미사일총국이 전술탄도미사일 산포전투부(집속탄 탄두) 전투적용성 및 위력평가 시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합참은 통상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즉각 언론에 공지하지만 이번엔 북한 보도 전까지도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장 실장은 '탄도미사일 발사 시, 당일 발표가 원칙인가'를 묻는 질의에 "그렇다. 간 탄도미사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기준 위반이기 때문에 발표해왔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이번 미사일의 경우엔 고도의 정밀 분석이 필요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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