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경찰청장 대행, ‘핼러윈 D-1’ 이태원 현장점검…흉기난동 사건에 경각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30010010983

글자크기

닫기

이하은 기자

승인 : 2026. 10. 30. 14:4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인파 집중 거리 안전점검…이태원참사 추모도
경찰,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흉기난동’ 모방 방지 경찰 배치도
KakaoTalk_20261030_121351311_03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경찰관들이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경찰청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핼러윈을 하루 앞둔 30일 이태원을 찾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김 대행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 관광특구를 방문해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이 인근에서 핼러윈 축제가 열리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혹시 모를 사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김 대행은 이날 현장에서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안전관리 대책을 청취한 후 점검을 위해 현장 순찰에 나섰다. 우선 4년 전 10·29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던 거리로 발길을 옮겨 추모 공간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거리를 중심으로 일대를 돌며 현장에서 안전 대책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를 살폈다.

경찰청은 핼러윈 축제로 도심 곳곳에 인파가 많이 모일 것을 대비해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 대책들을 추진해 왔다. 우선 행정안전부와 함께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하고, 행안부가 지정한 전국의 중점관리지역 28개소를 중심으로 기동대, 광역범죄예방순찰대, 형사 등 경찰관들을 투입해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최근 인천 구월동 흉기난동 사건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벌어진 만큼 핼러윈 기간 다중운집장소에서 유사 범죄나 모방 범죄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계를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번화가와 역 주변 등에 광역예방순찰대 등을 집중 배치하고, 핼러윈 코스튬 분장을 빙자해 총포·흉기 등을 소지하거나 경찰제복 의상을 착용한 사례가 없는지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또 경찰특공대를 배치해 가시적 순찰도 실시한다.

경찰청은 자체적으로 상황 관리에 나서는 동시에 지방정부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CP)에 참여하고, 인파 관련 112신고는 '코드1' 이상으로 지령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 중점관리지역 도로 등에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병목구간 등 취약지점 통행로를 분리하고 일방통행을 유도하는 등 관리한다. 인파 밀집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외곽에서부터 유입을 조절하고 차량 통제로 인파가 분산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등 사고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이하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