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베트남 호찌민 뉴월드 사이공 호텔에서 열린 서울관광설명회에서 김병민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가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관광재단이 아시아 주요 관광시장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2일 베트남 호찌민 뉴월드 사이공 호텔에서 'VISIT SEOUL: Always in Season'을 주제로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계절마다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국내 관광기업 18개 사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수원컨벤션센터 등 20개 기관이 참가했다. 이들은 베트남 주요 여행사와 총 660여 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서울의 신규 관광자원과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는 설명회도 열렸다. 특히 대구와 수원 등 지방 관광자원을 서울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사진 3) 2026 호치민 서울관광설명회에서 환영사를 하는 김병민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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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서울관광설명회에서 환영사를 하는 김병민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 서울관광재단 제공
싱가포르에서는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등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1~23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마이스(MICE) 전문 전시회 'ITB Asia 2026'에 참가해 서울 홍보관을 운영했다.
서울드래곤시티, 워커힐호텔앤리조트 등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 소속 9개 기업이 공동 참가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서울의 회의·관광 인프라를 소개했다. 홍보관에서는 치맥 체험과 전통 자개 공예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경북과 공동 마케팅을 펼쳐 서울과 지방을 연계한 마이스 관광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았다.
해외 주요 여행사와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3일 서울에서 홍콩 선플라워, 태국 퀄리티 익스프레스 등 2개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서울 관광 콘텐츠의 현지 홍보와 관광상품 공동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표사진) 서울 홍보관 이벤트 운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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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23일 싱가포르 에서 열린 마이스(MICE) 전문 전시회 'ITB Asia 2026'와 연계해 운영된 서울 홍보관. /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관광재단은 2016년부터 해외 핵심여행사와 협력망을 구축해 왔으며, 현재 25개국 여행사와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11~16일에는 10개국 16개 해외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서울과 전남 일대를 둘러보는 팸투어도 진행했다. 한강 야경 등 서울의 야간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지방 관광지와 연계한 신규 상품 개발을 모색했다.
김병민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은 사계절 내내 새로운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이 기다리는 도시"라며 "현지 관광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서울 방문이 실질적인 관광 수요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방한 외국인을 위한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서울남대문경찰서와 외국인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서울역과 명동, 남대문시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 다국어 안전정보 제공과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11월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1) 왼쪽부터 서울관광재단 김병민 대표이사, 서울남대문경찰서 함경철 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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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와 함경철 서울남대문경찰서장이 지난 20일 외국인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관광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