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체포 방해 항소심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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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30일 김 의원 부부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 선고공판을 연다.
민중기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달 28일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김 의원과 배우자 이모씨에 대해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김 의원 부부는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당선된 것을 대가로 같은 해 3월 김 여사에게 267만원 상당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 1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김 의원을 지원했고, 배우자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의원 부부 측은 가방 선물은 사회적 예우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청탁금지법상 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김 의원 측은 아내가 선물을 제공할 때 관여하지 않았고, 이씨도 청탁 의도는 없었으며 남편의 정치활동을 내조하기 위한 의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27일 오후 2시 30분께 특정범죄가중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구속 심문을 진행한다. 이날 김 여사는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화상 연결을 통해 구치소에서 심문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15일 재판부에 직권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해달라는 요청서를 제출했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여론조사, 통일교 금품수수 사건 등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아왔으며 오는 31일 구속기간이 만료된다.
28일에는 서울고법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가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 등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박 전 처장 등은 지난해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에게는 징역 5년, 이광우 전 경호본부장에게 징역 2년이 선고됐다.
조은석 내란 특검팀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처장과 김 전 차장에게 징역 7년을, 이 전 경호본부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