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35년 울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0~1980년대 민주화 투쟁 과정에서 김 전 대통령과 고락을 함께했다. 부산공고와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60년 4·19혁명 당시 동국대 학생 대표로 시위에 참여하면서 민주화운동에 뛰어들었다.
1971년 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민당 소속으로 울산·울주 지역구에 출마해 정치권에 첫 발을 들였으며 9·10·13·14·15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이면서 상도동계를 대표하는 핵심 인사였다. 김동영 전 정무장관과 함께' 좌동영 우형우'로 불렸다.
1980년 신군부 집권 이후엔 국군보안사령부에 끌려가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 이후 민주산악회장과 민주화추진협의회 간사장을 맡아 민주화운동을 이어갔으며 신민당 부총재와 민주당 수석부총재 및 원내총무 등을 역임했다.
1996년 15대 총선에서 당선된 이후 신한국당 내 차기 대선주자인 '9룡'에 거론되기도 했으나 1997년 뇌졸중으로 쓰러지면서 투병생활을 해왔다.
유족은 부인 원영일씨와 2남 2녀(최석균·최제완·최은지·최은실) 등이 있다. 장례는 대한민국헌정회장과 4·19혁명공로자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장례위원장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인 '동교동계' 좌장 권노갑 김대중재단이사장과 상도동계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정대철 헌정회장이 참여한다.
공동장례위원장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