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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체전 5회 연속 종합 우승…MVP 여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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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6. 10. 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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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회 폐회식,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려
AG 태극전사들 대거 출전…수영 金 김영범 4관왕
전국체전 폐회식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이 22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연합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가 경기도의 5년 연속 종합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기도는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폐회한 제107회 전국체전에서 종합 득점과 메달 득점을 합해 총 6만7273점으로 경북(5만4888점) 등을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라, 5년 연속 종합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2014년 이후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 막을 올렸다. 전국 17개 시도와 재외 한인 체육단체 선수 3만여명이 제주 일원을 중심으로 열전을 벌였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로는 이달 4일 막 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도마 금메달을 획득한 기계체조 스타 여서정(24·제천시청)이 선정됐다. MVP는 기자단 투표로 뽑혔는데, 여서정은 56표 중 가장 많은 30표(득표율 53.57%)를 얻었다.여서정은 이번 대회 사전 경기로 진행된 기계체조 여자 일반부 개인 종합과 도마, 평균대, 마루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4관왕에 올랐고, 단체 종합 은메달과 이단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서정 말고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태극전사들이 대거 출전해 국내 최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아시안게임 남자 수영에서 자유형 100m 금메달을 시작으로 자유형 100m·계영 400m 은메달과 혼계영 400m·혼성 혼계양 400m 동메달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영범(20)은 4관왕에 올랐고, '간판' 황선우(23·강원도청)는 남자 자유형 200m와 계영 400m, 계영 800m, 혼계영 800m 금메달을 휩쓸고 시범 종목 혼성혼계영 400m에서도 우승해 5관왕에 등극했다.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펜싱 남자 사브르 2관왕 오상욱(30·대전광역시청)은 이번 대회에서도 개인·단체전을 석권했고, 근대5종의 서창완(29·전남도청)과 성승민(30·한국체대)은 금메달 3개씩을 챙겼다.

육상 단거리 대표주자 나마디 조엘진(20)은 남자 일반부 100m와 200m를 석권했고,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제덕(22·이상 예천군청)은 개인전 3연패를 일궜다.

이밖에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허미미(24·경북체육회)도 여자 일반부 57㎏급 금메달을 따냈고, 요트 금메달리스트 하지민(37·해운대구청)은 일반부 레이저급에서 무려 16회 연속 우승이란 대기록을 세웠다.

한편 제108회 대회는 내년에 경기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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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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