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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생중계·언론접촉·현장방문·SNS 모두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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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6. 10. 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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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전통시장 찾은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인천 계양산전통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제공=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국정생중계도 언론접촉도 현장방문도 SNS도 모두 늘릴 것"이라고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국민과 현장은 물고기가 헤엄치는 물과 같다"며 이 같이 썼다.

이 대통령은 해당 글에 '기자들의 불편한 질문이나 날 선 의혹에 답해야 하는 기자 회견형식의 소통을 많이 해야 민심과 동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취지의 언론 사설을 공유하며 "좋은 지적이고 전적으로 공감한다"고도 썼다.

이 대통령은 최근 SNS를 비롯한 여러 창구로 국민과이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하고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춘추관 간담회에서 SNS를 "목숨줄" "숨구멍"이라고 표현하며 더욱 활발한 소통을 예고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SNS가 없었으면 이재명 대통령이 있었을까. 악의를 가진 포화를 견뎌낼 수 있었을까"라고 반문하며 "어느 마지막 순간에 본인을 살려줄 수 있는 숨구멍은 국민과의 숨구멍"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국무회의 생중계에 대해서도 "국무회의를 공개했다면 계엄이 있었을까. 못했을 것"이라고 하며 국무회의를 비공개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멕시코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인 지난달 30일 X에 "앞으로 기자회견이든 토론회든 현장 방문이든 루스벨트식 노변정담이든 유튜브 생방송이든 더욱더 국민들께 가까이 다가가 공감하고 소통하겠다. 정치는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멕시코 국빈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참모들에게 "내가 반성했다. 앞으로 더 국민들과 열심히 소통하고, 직접 소통을 더 해야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매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온란인에 공유하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의 소통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SNS, 국정생중계 외에 더 효과적이고 다양한 대통령의 소통 방식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이 대통령도 지난 19일 간담회에서 활자로 하는 SNS 소통은 감성이 없어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소통) 방식을 다양화하려 한다. 가급적 직접 얼굴을 맞대고 하는 식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국민과의 더 다양한 소통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며 "확정되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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