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험·셔틀버스·전통시장 행사로 지역 소비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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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미국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소속의 8만2000톤급 대형 크루즈 웨스테르담호가 속초항에 기항했다. 지난해와 올봄에 이어 다시 속초를 찾았다.
이어 19일과 25일에는 글로벌 럭셔리 크루즈 선사 시번(Seabourn)의 4만1000톤급 고급 크루즈 시번 앙코르호가 두 차례 속초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19일 입항은 시번 앙코르호의 속초항 첫 기항으로, 대형 크루즈뿐만 아니라 중소형 고급 크루즈까지 선종이 다양화 되는데 의미가 있다.
속초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기항지 매력도 제고 사업과 연계해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부두에서 전통 환영 공연과 한복 체험·한글 손글씨(캘리그래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K-관광마켓 스마일 캠페인'이 펼쳐진다.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전통시장 이용권을 제공하고 구매 영수증 인증 행사 및 기념품 증정을 통해 자연스러운 시장 유입과 소비를 유도한다. 시장 한켠에는 안락한 쉼터를 조성해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로컬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장 이용 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가격정찰제와 카드결제 환영, 철저한 위생·청결, 친절 서비스라는 캠페인 4대 실천과제를 내걸고 참여 점포마다 공식 스티커를 부착해 외국 관광객의 여행 편의를 높였다.
이병선 시장은 "속초항을 찾은 5000여 명의 관광객을 환영하며, 대형 크루즈에 이어 럭셔리 중소형 선박까지 잇달아 기항하는 것은 속초가 해양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선사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속초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와 전통시장이 연계된 다채로운 기항지 상품을 개발해 관광도시 속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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