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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특위 위원장인 정희용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전날 오후 결선 재투표와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윤 후보만 단독 참석해 경선 서약서를 작성했다"며 "양 후보의 재투표 불참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존 결선투표 결과에 따라 윤 후보를 경기 용인시갑 조직위원장 선정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의 조직위원장 임명은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정 사무총장은 양 최고위원의 전체 경선에 대한 ARS 시스템 오류 전수조사와 재선거 요구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통신사 측 기술 설명 결과 1차 경선지역에선 스팸차단 조치가 없었다고 확인했고, 조강특위에서 재투표를 먼저 권했지만 두 후보가 동의해 합의서약서를 썼다"고 설명했다.
정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당원의 투표 참여 기회가 충분히 보장되도록 경선 과정의 기술적·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겠다"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경선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객관적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관련 의혹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최고위원은 윤 후보를 조직위원장 선정 대상자로 결정한 데 반발했다. 양 최고위원은 "상황이 달라진 건 제가 재결선 불참 선언을 한 것밖에 없다"며 "제기된 모든 문제를 그냥 덮고 가겠다는 거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을 뿐 재선거를 주장하지 않았다"며 "정작 경선 결과를 무효화하고 18일 결선만 재선거하겠다고 한 주체는 장동혁 대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성급한 재선거에 반대했다"며 "명백한 오류가 드러났는데 용인갑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오류 제보가 많은 상황에서 용인갑 결선만 다시 하는 것으로 사태가 해결될 수 없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