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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비온택과 RFID 협력…물류 효율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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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6. 10. 1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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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출고 검수 효율화해 재고 오차 최소화
상품 데이터 축적해 생산·판매 관리 고도화
[형지엘리트]스마트 물류 전환 나선다…2027시즌 상품부터 RFID 도입_2
지난 15일 최준호 형지엘리트 대표이사(사진왼쪽)와 티아고 오르타(Thiago Horta) 비온택 대표이사가 RFID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가 무선주파수식별(RFID) 기술을 도입해 물류 관리 체계를 개선한다. 수작업에 의존하던 상품 검수와 재고 실사를 효율화하고, 상품별 데이터를 축적해 생산부터 판매까지 관리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형지엘리트는 글로벌 스마트태그 기업 비온택과 RFID 시스템 도입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5일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서 열렸으며 최준호 형지엘리트 대표와 티아고 오르타 비온택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RFID는 상품에 부착된 태그 정보를 무선으로 읽어 식별하는 기술이다. 바코드처럼 상품을 하나씩 스캔하지 않고 여러 상품을 동시에 인식할 수 있어 입출고 검수와 재고 실사에 필요한 작업을 줄일 수 있다.

형지엘리트는 RFID를 활용해 상품의 입출고 정확도를 높이고 실물 재고와 전산상 재고 간 차이를 줄일 방침이다. 재고 정보의 정확성이 높아지면 상품 부족으로 인한 판매 기회 손실과 불필요한 재고 보유 부담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상품별 이동 정보를 축적하면 물류 관리 외에도 생산과 판매 계획에도 활용할 수 있다. 형지엘리트는 향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수요 예측과 생산·재고 계획을 정교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실제 운영 효율 개선은 시스템 정착과 데이터 활용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협력사인 비온택은 RFID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태그·라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유통·패션·물류·산업 분야에서 제품과 자산의 식별 및 추적 기술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글로벌 스마트태그기업인 비온택과의 협력을 통해 상품 관리와 물류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RFID 도입을 시작으로 생산과 물류, 판매에 이르기까지 스마트 물류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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