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21명 투입, 구급차 3대 배치
SM과 ESG 협력…의료·문화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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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은 지난 3일 인천 영종도 왕산마리나항에서 열린 'SMTOWN RUN CLUB 26'에서 의료지원과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러닝과 콘서트를 결합한 형태로 약 1만6000명이 참가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안암·구로·안산병원 소속 의사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사회공헌사업팀 등 21명으로 의료지원단을 꾸렸다. 오영규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 등이 참여해 행사장과 러닝 코스 주요 지점에서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행사장 의료부스에서는 러닝 중 발생한 찰과상과 외상 등에 응급처치를 제공했다. 코스 주요 구간에는 스마트 의료기기를 갖춘 이동형 병원과 구급차 3대를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의료지원단은 폐활량검사와 체성분검사(InBody)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신체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유방암 환우회 회원 16명도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이들은 함께 코스를 달렸으며 의료지원단은 환우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의료원의 공식 마스코트 '호의랑'도 현장에서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행사에는 샤이니 민호, 동방신기 최강창민, 엑소 수호, 소녀시대 유리 등 SM 소속 가수들이 러닝에 참여했으며 레이스 이후 공연도 열렸다.
이번 의료지원은 고려대의료원과 SM엔터테인먼트가 추진하는 ESG 사회공헌 협력중 하나다.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사회적 가치 실현과 ESG 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각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고 의료와 문화가 연계된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강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가며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지난 10월 3일 인천 영종도 왕산마리나항에서 열린 ‘SMTOWN RUN CLUB 26’ 의료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10m/08d/202610080100049600002568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