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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MGC커피, 캄보디아 상륙…프놈펜 1호점 열고 동남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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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6. 10. 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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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핵심 상권에 86석 규모 단독 매장
한옥 외관에 현지 직조문화 접목해 차별화
연내 툴톰퐁 등 주요 상권에 5개점 목표
이미지2_캄보디아 1호점 코피치점 외관
메가MGC커피 캄보디아 1호점 코피치점 외관./메가MGC커피
메가MGC커피가 캄보디아에 첫 매장을 열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몽골 진출로 해외 사업의 첫발을 뗀 데 이어 캄보디아를 추가 거점으로 확보하면서 해외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메가MGC커피는 지난 7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코피치(Koh Pich·다이아몬드 아일랜드)에 현지 1호점인 코피치점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코피치는 주거시설과 오피스, 상업시설, 식음료 매장이 모여 있는 복합개발 지역이다. 메가MGC커피는 이곳에 약 845㎡(255.6평) 규모의 1층 단독 매장을 마련했다. 좌석은 86석으로, 일반적인 테이크아웃 중심 매장보다 규모를 키웠다.

첫 매장을 대형 점포로 구성한 것은 현지에서 브랜드를 알리는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순히 음료를 판매하는 매장보다는 고객이 머물면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매장 디자인에도 현지 시장을 고려했다. 외관은 한옥에서 착안해 한국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드러냈고, 내부에는 캄보디아 전통 직조문화와 현지 소재에서 모티브를 얻은 요소를 적용했다. 국내 매장의 브랜드 디자인을 그대로 옮기기보다 한국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현지 문화를 결합한 방식이다.

운영은 현지 파트너사와 체결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기반으로 한다. 메가MGC커피는 매장 준비 과정에서 현지 고객들의 반응을 수집해 운영에 반영했다. 오픈 초기에는 경품 추첨과 쿠폰, 시음회 등 고객 참여형 행사를 통해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메가MGC커피는 코피치점을 시작으로 프놈펜 내 출점을 이어간다. 툴톰퐁 등 주요 상권에 추가 매장을 내 연내 캄보디아에서 총 5개점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사업의 외연도 넓어지고 있다. 메가MGC커피는 2024년 5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첫 해외 매장을 연 뒤 현지 매장을 12곳으로 늘렸다. 여기에 이번 캄보디아 1호점이 더해지면서 현재 해외 매장은 총 13곳이다.

캄보디아 시장에서 향후 출점 속도가 빨라질 경우 몽골에 이어 동남아가 해외 사업의 또 다른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현지 소비자 취향과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면서 프랜차이즈 운영을 안정화하는 것이 초기 과제로 꼽힌다.

김대영 메가MGC커피 회장은 "국내에서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문화와 고객 니즈를 세심하게 반영하고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캄보디아 고객에게 사랑받는 커피 프랜차이즈로 안착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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