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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가을은 맛과 향으로…10월 ‘미식 축제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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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김철수 기자

승인 : 2026. 10. 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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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국수·두부·커피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 잇달아
오죽한옥마을·월화거리·초당동·안목해변 일대
개최 2 (예전 사진)
지난해 강릉커피축제 모습./강릉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10월 한 달간 지역의 다채로운 대표 음식과 우수한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대규모 미식 축제 릴레이를 개최하며 시민과 전국의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9일부터 25일까지 강릉오죽한옥마을, 월화거리, 초당동, 강릉커피거리 등 강릉의 핵심 관광 명소에서 제2회 '빵굽는 마을, 오죽', 제5회 '강릉 국수 축제', 제4회 '초당도시락(樂)', 제18회 '강릉커피축제'가 차례로 바통을 이어받으며 가을 강릉을 풍성하게 채운다.

'빵굽는 마을, 오죽'은 9일부터 11일까지 강릉오죽한옥마을에서 개최된다. 지역 내 제과·제빵업체 58곳이 참여해 대표 제품과 디저트를 선보이며, 시그니처 빵 어워즈, 지역 특산물 활용 빵 만들기, 로컬 베이커리 체험, 빵장인 베이킹쇼 및 클래스가 운영된다.

15일부터 18일까지 월화거리에서는 '강릉 국수 축제'가 열린다. 강릉의 소울 푸드인 장칼국수를 비롯해 짜장면, 짬뽕, 세계 각국의 면요리, 이색 퓨전 면요리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쿠킹쇼, 버스킹 공연, 제면 체험, 국수 컬러링, 밀키트 만들기,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7일에는 초당순두부길 일원에서 초당미식로드축제 '초당도시락(樂)'이 개최된다. 초당두부와 지역 식재료를 접목한 미식 프리마켓, 초당푸드쇼, 맷돌두부 체험, 어린이 그림전, 초당보물찾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21일부터 25일까지는 '강릉커피축제'가 강릉커피거리 및 시내 일원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100인 100미' '별의별 강릉커피' '바리스타의 테이블' 등 전문적인 커피 프로그램과 함께 안목해변 백사장에서 밤바다의 정취와 음악, 커피를 함께 즐기는 '별이 빛나는 밤에', 커피와 강릉의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안목있는 커피라디오' 등이 펼쳐진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10월의 강릉은 빵과 국수, 두부, 커피에 이르기까지 도시 전체가 풍성한 맛과 향으로 물드는 축제의 장"이라며 "지역의 고유한 음식문화와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이번 축제들을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강릉 곳곳의 매력을 만끽하고,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더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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