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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태문 사장은 10월 중 DX 부문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 사장이 직접 임직원들의 요구 사항에 대해 답변하고, 실적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답할 것으로 보인다.
노사 갈등의 해법을 찾는데 가장 어려운 이유는 DX 부문의 실적인 만큼 10월 타운홀미팅이 이견을 좁힐 계기가 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노 사장을 비롯한 DX 부문 경영진이 기존 보상 원칙에 대해 변화 가능성을 언급하느냐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노 사장은 지난 8월에도 임직원 대상으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어 당분간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사업부는 적자를 벗어나기 어렵고, DX 전체적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와 체질 개선, 내년도 혁신제품 준비를 사업 전략으로 설명한 바 있다.
이후 삼성은 가성비 시리즈로 꼽히는 갤럭시 FE의 출시를 평년보다 앞당기고, 애플의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공개 이후 SNS등을 통해 무게와 두께, 가격 면에서 갤럭시Z 폴드8이 월등하다는 점을 노골적으로 피력하면서 마케팅에도 힘을 싣고 있다.
현재 DX 부문의 과제는 실적 개선, 노사 갈등 매듭, 미래성장 사업 준비 등으로 압축된다. 로봇 사업은 RX사업추진실에서 속도감 있게 준비 중이며, 냉난방공조 사업은 광주에 생산라인을 착공하는 등 진척이 있다. 실적 개선은 일정 부분 미래 사업들의 성과에 달렸지만, 노사 갈등이 문제다.
동행노조는 지난 18일 이재용 회장 자택 인근에서 집회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노조 측은 전사 차원의 공통 재원을 마련해 반도체와 완제품 사업의 경기 사이클에 따른 불균형을 장기적으로 상호 보완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회사는 부문 간 재원 분리 원칙을 내세우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