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급액 대비 3배 이상 경제 파급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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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오는 30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거창 반값치유여행' 하반기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여행 경비의 50~70%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파격 환급해 주는 제도다. 지갑이 얇아진 여행객들에게는 실속을, 침체된 지역 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모델로 꼽힌다.
실제로 거창군의 상반기 성적표는 눈부시다. 총 1만 2000여 명의 외지 관광객이 거창을 찾아 1인당 평균 16만원을 지출했다. 단순 계산으로도 환급금을 제외하고 확인된 직접 소비액만 18억8000여 만원에 달한다. 여기에 간접 파급효과까지 더하면 환급금 대비 3배가 넘는 약 30억원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반값여행으로 함박웃음을 지은 현지 외식업체들이 거창군 장학회 등에 자발적으로 기탁 행렬에 동참하면서, 단순 관광을 넘어선 '지역경제 선순환의 모범 답안'을 써 내려갔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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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신청 승인 후에는 거창군 지정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해 인증사진을 남기고,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 2곳 이상에서 반값여행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하는 미션을 완료해야 환급금 신청이 가능하다. 환급금은 모바일 상품권 PIN 번호 형태로 지급되며, 발송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등록해야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이홍기 군수는 "상반기 보내준 뜨거운 성원 덕분에 국비를 추가로 확보해 하반기 사업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거창을 찾은 모든 분들이 일상의 피로를 말끔히 씻고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챙겨가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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