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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 내에 조성 중인 인천 치유의 숲을 다음 달 준공하고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고려한 운영방안을 마련해 정식 개장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인천 치유의 숲은 인천시가 처음으로 조성하는 공립 치유의 숲이다. 총사업비 72억2300만원(국비 12억원 포함)이 투입됐으며, 축구장 크기의 약 38배에 달하는 27만6023㎡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 2018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19년 기본계획 수립, 2021~2023년 실시설계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어 지난해 5월 조성계획 승인을 받은 뒤 올해 3월 산림치유센터와 주요 산책로 등 핵심 시설 조성을 마무리했다.
정식 개장에 앞서 실시한 시범 운영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암 생존자 등을 대상으로 10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총 172회 운영했으며, 현재까지 2297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숲 내부에는 다양한 맞춤형 치유 공간이 들어섰다.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산림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열정숲길, 무장애풀림길 등 다양한 산책로가 연결된다. 또 건강쉼터, 물치유터, 요가터 등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산책과 휴식, 신체활동, 명상 등 다채로운 치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향후 연령과 계층에 맞춰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식 개장 이후 본격적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울 방침이다. 유광조 시 도시균형국장은 "인천 치유의 숲에서 시민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보고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회복의 시간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가까이에서 숲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산림복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