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박지원 “李대통령 사과에 여당도 책임…김민석 사과해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921010007860

글자크기

닫기

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09. 21. 13:5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탄원서 성추행 의혹 몰랐지만 여론 고려해 사퇴 설득"
의혹 폭로한 한동훈에 "자료 입수 경위 수사받아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병화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병화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의 정국 난맥상에 사과한 것을 두고 김민석 대표 역시 사과해야한다고 21일 말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낙마한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성추행 의혹 탄원서의 사전 인지 여부를 부인하며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박 의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최근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모두 제 부족함 때문이다"라고 밝힌 것과 관련 "김민석 대표도 집권 여당의 대표로서 국민들에게 잘못한 것을 진지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이 진지하게 대국민 사과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만들어진 현실정치에 대해서 집권여당의 중진의원으로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도 했다.

이어 박 의원은 "대통령이 '잘못했습니다'고 얘기를 하게 만든 것도 우리 민주당이기 때문에 저라도 사과를 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하면 됐고 지금도 꼬투리 잡아서 뭐가 부족하다 이런 소리를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전 후보자의 후보직 자진 사퇴 과정 정황도 설명했다. 박 의원은 김 전 후보자 사퇴의 발단이 된 전직 보좌진의 성추행 의혹 탄원서에 대해 "몰랐다. 알았으면 반대했을 것"이라며 "김민석 대표도 몰랐을 것이다. 사퇴 발표 전날 밤 해남에서 김민석 대표와 사퇴 문제를 상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추행 관련 내용은 모르는 상태였지만 국민 여론이 그 자체를 못 믿는 상황이었다"며 "어떻게 됐든 국민이 그렇게 싫다고 하면 물러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조율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아울러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향해서도 "검찰 캐비닛에 있을 만한 자료를 가지고 그렇게 공개했다면 책임져야 한다"며 "김 의원도 잘못이 있다면 수사받고 한 의원도 수사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청와대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현실은 밝혀진 것이 없다"면서도 "만약에 그러한 의혹이 진실이라고 하면 대통령이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준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