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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품 전시관 中 청두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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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6. 09. 1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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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中企 제품, 전시·판매 시작
현지 시장 검증부터 판로까지 지원
온·오프라인 판매 통합 운영-
한중 기업 1대1 바이어 상담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제품을 중국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소개하는 '서울시 상품 전시관'이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 문을 열었다. 앞으로 이 전시관은 상설 전시에 더해 현지 시장성 검증, 온·오프라인 판매, 바이어 매칭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예정으로 있다. 서울시 중소기업이 중국 진출 초기에 겪는 시장검증과 판로 확보 부담을 낮추려는 취지라고 보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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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서울시 상품 전시관의 공식 개관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지스페이스 제공.
전시관 운영사 지스페이스(G-SPACE)는 17일 청두고신구에서 서울시 상품 전시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시관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청두고신구 측, 지스페이스가 연계해 운영할 예정으로 있다. 개관에 맞춰 서울어워드 선정 제품 등 서울 기업 제품이 진열됐다.

전시관은 한국 제품을 상설 전시 공간에 들인 뒤 현지 반응을 확인할 뿐 아니라 온라인 판매와 바이어·유통망 연계를 거쳐 중국 시장으로 넓히는 구조로 운영된다. 소비자와 바이어 반응을 쌓아 기업별 중국시장 진입 전략을 구체화하는 역할 역시 맡는다. 참여기업 제품은 앞으로도 계속 소개될 예정으로 있다.

개관 당일에는 한중 기업 간 1대1 바이어 상담이 열렸다. 기술 제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유통·판매망, 공동 연구개발(R&D) 등 기업별 협력 수요에 맞춰 중국 측 파트너와 상담을 연결했다. 청두-충칭(重慶) 지역 '일대일로(육로 및 해상 실크로드)' 국제기술이전센터 한국 허브 서남본부 관련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의 기술·혁신 프로젝트를 쓰촨성 산업 수요와 잇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라고 할 수 있다.

참가 한국 기업들은 16일부터 19일까지 청두에 머문다. 개관식과 바이어 상담 외에 한중혁신창업단지, 국제기술이전센터, 청두고신구 산업 인프라를 둘러보면서 현지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으로 있다.

이상운 지스페이스 대표는 이에 대해 "서울시 상품 전시관은 한국 상품을 단순히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중국 현지에서 시장성을 검증하고, 온·오프라인 판매와 바이어·유통망을 연결해 실제 시장개척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플랫폼"이라면서 "한국의 우수기업과 상품이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실질적인 다리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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