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스포츠 관계자 대담회·태권도 합동 시범 등 다채로운 교류 펼쳐
가토 대사 "스포츠 외교로 양국 우정 및 상호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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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탈리아 스포츠의 날'은 이탈리아 외교 협력부가 자국 스포츠 및 관련 산업 국제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 공공외교 프로젝트로, 올해는 한국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매개로 양국 간 화합과 상호 이해를 다지는 특별한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026 춘천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방한한 이탈리아 태권도 연맹(FITA) 국가대표팀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다.
개회식 축사를 맡은 육동한 춘천시장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양국의 스포츠 교류 확대를 응원했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스포츠를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의 깊은 우정을 기념하고, 춘천 세계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이탈리아 대표팀을 맞이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스포츠 외교는 이탈리아 스포츠의 뛰어난 역량을 알리는 핵심 통로이자 노력·꾸준함·존중의 가치를 공유하는 매개체"라고 전했다. 또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풍성하게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관계자 대담회에는 마테오 치토 FIFA 국제관계 책임자, 안드레아 노타로 품새 기술 감독, 이강균 춘천시체육회장 등이 참여해 스포츠 발전과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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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스포츠 산업의 연간 부가가치는 약 320억 유로로 이탈리아 국내총생산(GDP)의 약 1.5%를 차지하며 42만1000개의 일자리, 용품 수출로 47억 유로를 창출하는 국가 핵심 경제 동력이다.
이탈리아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과 타란토 지중해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2027년 나폴리에서 열리는 제38회 아메리카스컵 국제 요트 레이스를 앞두고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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