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생산·노무 부문 후속 보직 인사
5월 노무 컨트롤타워 격상 이어 조직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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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15일부로 김우식 국내생산지원사업부장(전무)을 그룹 정책개발실장에 새롭게 임명한다. 그동안 정책개발실장을 겸직해온 최준영 기아 사장(정책개발담당)은 실장직을 내려놓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그룹 전반의 노무 관리를 총괄하는 정책개발담당을 사장급으로 격상하고 최 사장을 보임한 바 있다. 노사 환경 변화에 대응해 그룹 차원의 노무 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였다.
당시 현대모비스에는 부사장급 노무 전담 보직인 '노사정책담당'을 신설하고 정상빈 현대차 정책개발실장(부사장)을 배치했다. 부품 계열사의 노사 문제가 완성차 생산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그룹과 주요 계열사의 노무 대응 체계를 강화한 것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정책개발실장을 별도로 두면서 관련 조직의 역할을 재정비했다. 최 사장이 정책개발담당으로 그룹 노무 전반을 맡고 김 전무가 정책개발실을 이끄는 구조다.
김 전무의 이동에 따라 기아 생산·노무 조직에서도 후속 인사가 이뤄진다. 국내생산지원사업부장에는 민병술 노사협력실장(상무)이 보임된다. 노사협력실장은 김승태 화성경영지원실장(상무)이 맡으며, 화성경영지원실장에는 김종식 PT종합지원실장(상무)이 이동한다.
현대차그룹이 잇달아 노무 조직을 손보는 것은 변화하는 노사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5월 노무 컨트롤타워의 직급을 높인 데 이어 이번에는 정책개발 조직과 기아의 현장 생산·노무 조직을 재배치하면서 그룹과 사업장 간 노무 대응 체계를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