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고통·저항 최소화해 성과로 증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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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성남시장 시절 당시 이 대통령의 개혁 의지가 성공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박태훈 청년오늘연구소장의 글을 공유하고 "말씀 중 틀린 말씀이 단 하나도 없다. 저는 개혁의 목표와 가치를 한순간도 포기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썼다.
박 소장은 해당 글에서 유시민 작가 등 진영 내부 인사들이 "왜 더 강하게 개혁하지 않느냐"는 저주의 말로 대통령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동훈 의원이 '검찰 캐비닛 정치'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공격하고 있지만 강경 검찰개혁론자들이 침묵하고 있는 점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상대원 시장에서 보인 이재명의 개혁 의지가 성공하도록 만드는 것, 그것이 지금 시대 진보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며 "개혁은 최대한의 공감 아래 섬세하고 절차적이어야 하며, 고통과 저항을 최소화하여 실효적인 성과로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모두를 대표할 것인가를 정하는 선거와 누가 모든 것을 차지할 것인가를 정하는 전쟁은 다르다"라며 "공직은 모두를 위한 봉사자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개혁에는 필연적으로 반발이 수반되지만, 개혁이 없으면 반발도 없다"며 "개혁의 가장 큰 걸림돌은 개혁의 이름으로 개혁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주적이고 평화로우며 안전한 나라, 민주적이며 공평하고 포용성장하는 나라를 향해 모두가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썼다.
이 대통령의 글은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에 검찰 출신인 김지용 변호사를 지명한 것, 공소청 직제 개정안 등 검찰 개혁 과제 등에 대해 진보 진영 내의 거센 반발이 나오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 급락 이유 중 하나로 대선공약 중 하나였던 검찰개혁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자 이 대통령이 자신의 개혁 의지는 흔들림 없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대통령은 모두를 위한 봉사자여야 하므로 개혁 과정에서 고통과 저항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