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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현금 ‘40→50%’로…SK하닉 노사, 수정 잠정합의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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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6. 09. 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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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YONHAP NO-4223>
/연합
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수정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존 40%였던 초과이익분배금(PS)의 현금 지급 비중을 50%로 높이고, 나머지는 자사주로 지급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10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날 전임직(생산직) 노조는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이 같은 수정 잠정합의안을 대의원들에게 설명했다. 조합원들에게는 이날 오후부터 관련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수정 잠정합의안은 기존 잠정합의안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PS 지급 방식 조정을 통해 개인 선택권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본 지급 비율을 기존 현금 40%·주식 60%에서 현금과 주식 각각 50%로 조정했다. 주식 지급 비율도 50%부터 최대 100%까지 10% 단위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PS 가운데 내년과 내후년에 지급할 예정이었던 이연분도 선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PS 지급 방식 전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주택 대출과 관련해선 추가 지원 대상에 한부모 가정을 포함했다. 기존에는 기본 지원 외 기혼 가구를 추가 지원 대상으로 설정했다. 한부모 가정까지 포함해 구성원의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이 같은 수정 잠정합의안과 관련, 오는 15~16일 양일간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조합원 투표에서 25표 차이로 부결됐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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