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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개인화 모빌리티 시대 앞당긴다…‘PBV 생산 허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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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윤 기자

승인 : 2026. 09. 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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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생산기술과 맞춤형 컨버전 모델 전략
화성 이보 플랜트, PBV 연 20만대 생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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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오토랜드 화성 이보 플랜트 이스트(EVO Plant East) 차체 공장./기아
기아가 목적기반차량(PBV) 전용 스마트 팩토리의 첨단 생산기술 적용과 고객 맞춤형 컨버전 모델 생산 등 투트랙 전략을 바탕으로 개인화 모빌리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9일 기아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오토랜드 화성에서 전날 '기아 PBV 생산 허브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

기아는 이날 '모든 가능성이 시작되는 곳, 기아 PBV 생산 허브(Every Possibility Begins at the Kia PBV Production Hub)'를 슬로건으로 조립·물류·검사 공정 전반에 적용된 로보틱스 기술,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 기본차 개발과 연계한 컨버전 전용 개발 체계, PBV 컨버전 센터 운영 현황, 외부 특장사 기술 지원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러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양산하고 있는 PV5는 올해 8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3만9000대 이상 판매되며 기아의 개인화 모빌리티 비전을 입증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유럽 경상용차(LCV) 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입했음에도, 현지 시장에서는 PV5뿐만 아니라 내년 출시 예정인 대형 전동화 PBV 모델 'PV7'에 대한 관심과 함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오토랜드 화성은 PV5에 이어 PV7, PV9 생산도 담당할 예정이다. 고도화된 생산기술과 유연한 컨버전 체계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차량을 높은 품질로 제공하는 PBV 생산 허브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의 PBV 전용 공장인 화성 이보 플랜트(EVO Plant)에 다차종 유연 생산 시스템, 자동화 시스템, 데이터 기반 차세대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의 다양한 목적과 사용 환경에 따라 세분화되는 PBV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화성 이보 플랜트는 PV5를 양산 중인 이스트 플랜트(East Plant)와 향후 대형 전동화 PBV인 PV7·PV9 생산을 담당할 웨스트 플랜트(West Plant)로 구성되며, 연간 총 2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앞으로 PV7 등 대형 전동화 PBV 생산을 담당할 이보 웨스트 플랜트는 기존 이스트 플랜트의 다차종 유연 생산, 자동화,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기술을 계승하는 동시에 더 큰 차체와 늘어나는 차량 사양, 복잡해지는 부품 물류에 대응하기 위해 고도화된 생산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소득영 기아 오토랜드 화성 공장장 전무는 "오토랜드 화성은 차량을 만드는 공장을 넘어, 고객과 파트너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요구를 모빌리티로 실현하는 PBV 생산 허브"라며 "기아는 스마트 제조기술과 컨버전 생태계를 지속 고도화해 고객에게는 더욱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파트너사와 함께 모빌리티의 다양한 가능성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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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BV 생산 허브 테크 데이에서 지난 8일 오토랜드 화성 공장장 소득영 전무가 발표하고 있다./기아
김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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