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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경제지표 외면하고 정쟁 몰두”…한동훈엔 “유출자 전원 사법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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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09. 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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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등 언급하며 "경제 파탄" 주장 반박
"韓, 조선제일검 아닌 조선불량쪽가위"
민주당 전북서 최고위원회의<YONHAP NO-3875>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원택 전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9일 전북도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연합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회 대정부질문 시작을 앞두고 야당의 '경제 파탄' 주장을 거짓 선동으로 규정하며 반박했다. 호전된 경제 지표를 외면한 채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대안 없는 공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국민의힘은 정기국회 시작과 함께 분열과 대립, 혐오의 정치를 이어가겠다는 속내를 고스란히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그는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6%,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했고 명목 GDP 증가율은 47년 만에 최고치(26.4%)를 기록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어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이 뒷받침된 지표까지 애써 외면하며 경제가 파탄났다고 주장하는 것은 비판이 아니라 국민 불안을 부추기는 선동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미래대응기금을 '쌈짓돈'이라고 호도하는 데 대해서도 "국가 비상금이자 재정 저수지라고 수차례 사실을 확인하고도 소귀에 경 읽기"라고 반박했다. 그는 "대정부질문은 거짓 선동과 무책임한 공세로 정부를 흠집 내는 정쟁의 무대가 아니다"라며 "비아냥을 거두고 더 나은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되도록 제1야당의 책임을 다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김승원 후보자 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자료 유출 의혹을 고리로 대대적인 사법 처리를 예고했다.

김민석 대표는 한동훈 의원을 향해 "스스로를 '조선제일검'이라고 부르니 칭찬인 줄 아는 것 같은데, '조선불량쪽가위'로 부르는 것이 정확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 의원 사건은 김승원 후보자 청문회와는 별도로 정치검찰의 모든 불법적 행태가 드러난 최종 페이지"라며 "스스로 활약하던 정치검찰의 마지막 칼을 꽂기 위해 이제 나 살고자 친정인 검찰을 죽이는 일을 시작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자료 유출 의혹의 철저한 진상 규명도 예고했다. 그는 "한 의원이 제기하는 주장들은 검찰 내 협력자가 없으면 발생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협력자가 없고 근거도 없다면 거짓 유포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철저하게 사실과 진상을 확인하고, 관련 유출자가 있다면 전원 사법 처리하는 단계로 들어가야 한다"며 당 차원에서 끝까지 추적해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임을 밝혔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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