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원 팔아 수수료 6천 원…산발적 지원으론 골든타임 못 지켜"
중기부 최초 '비용 감축 로드맵' 수립 및 저수수료 배달앱 육성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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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자는 8일 오전 송치영 소공연 회장과 차담회 직후 열린 백브리핑에서 "2만원짜리 음식을 팔면 배달앱 수수료 등으로 6000원이 나가 대표 본인의 인건비조차 건지지 못하는 것이 대한민국 자영업의 현실"이라며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손에 쥐는 것이 없는 이유는 자영업의 비용 구조가 이미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현장은 고금리·고물가는 물론 중국 유통업체의 물량 공세, 누적된 금융채무, 인구 감소와 지방 상권 공동화 등 복합적인 위기에 둘러싸여 있다"며 "지금까지의 산발적·개별적 지원책만으로는 골든타임을 지킬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중기부 최초로 소상공인의 수입·지출 대차대조표를 정밀 분석해 '비용 부담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답변했다.
배달앱 정책과 관련해서는 "낮은 수수료의 배달앱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기존 정부의 배달료 쿠폰 지원 사업에 대해 "단순히 쿠폰만 보태주는 방식은 효과성이 떨어진다. 예결위 간사 시절의 경험을 살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동일한 재정으로 10배, 20배의 정책 효과를 내도록 예산 구조를 효율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신을 둘러싼 신상 검증 논란에 대해서는 강한 어조로 일축하며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다.
지방선거 후보자 등의 정치후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 후보자는 "기초적인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악의적이고 선정적인 보도에 황당함을 넘어 모욕감을 느낀다"며 "후원자들은 기후 위기 대응이나 코스피 관련 입법, 고전하는 지역 활동을 응원해 준 분들로 공천 대가성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력 반박했다.
또한 모친 전세금 편법 증여 논란에 대해서는 "소득과 주택이 없는 홀어머니가 의왕시의 20평 미만 다세대 빌라(전세금 2억7000만원)를 구하는 과정에서 외동딸로서 모자란 금액을 보태드린 부양 의무의 이행"이라며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부양 생활비 지원에 해당하지만, 불필요한 논란을 끝내기 위해 증여세 신고 및 납부 절차를 정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