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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5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남부 해양수도 부산을 열게 될 북극항로 최초 개척선 팬스타 아크로호의 안전한 항해와 귀항을 국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통령은 오전 10시께 러시아 볼셰비키섬 인근 해상의 팬스타 아크로호에서 촬영한 운항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러시아 볼셰비키섬 남서방 81㎞ 북극 해역을 지나는 대한민국 최초 북극항로 개척선 팬스타 아크로호에서 찍은 운항 영상"이라며 "러시아 관할 북극해 이탈은 오는 10일, 최초 기항지인 영국 펠릭스토우에는 12일 입항한다"고 설명했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우리나라 컨테이너선 최초로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서기 위해 지난달 22일 부산항 신항을 출항했다. 2758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으로, 북극해 운항 거리는 약 6400㎞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북동항로를 거쳐 영국 펠릭스토우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폴란드 그단스크를 차례로 기항한 뒤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선박에는 화학제품과 중고차, 자동차 부품 등 실제 수출 화물이 실렸다. 정부는 이번 운항을 통해 북극항로의 기술·환경적 운항 여건과 상업적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화주·물류기업의 이용 수요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컨테이너선 시범 운항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무사히 다녀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운항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나면 운항 경험과 확보한 데이터를 토대로 향후 아시아-유럽 북극항로 정기 서비스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