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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륙도 앞바다서 예인선 전복…1명 사망·6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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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6. 09. 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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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원 8명 중 한국인·인도네시아인 2명 구조
286t급 예인선, 사고 상선 예인 위해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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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에서 선박 전복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은 사고 현장의 전복된 예인선과 해당 해역을 지나던 화물선이 구조작업을 펼치는 모습. /연합뉴스
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사고 선박을 예인하기 위해 출항한 예인선이 전복된 뒤 침몰했다. 승선원 8명 가운데 1명이 숨지고 1명이 구조됐으며 6명이 실종됐다.

2일 부산해양경찰서와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9분께 부산 오륙도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286t급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선박에는 한국인 6명과 외국인 2명 등 선원 8명이 타고 있었다.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1명은 인근 상선에 구조됐다. 50~60대로 추정되는 한국인 선원 1명은 전복된 선박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나머지 선원 6명은 실종 상태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이날 오전 10시15분께 부산항 관공선 부두에서 출항했다. 해상 사고를 당한 상선을 예인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전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복된 선박은 이날 오후 3시27분께 수심 약 87m 해상에 완전히 침몰했다.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13척과 항공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군함과 관공선, 민간 선박에도 지원을 요청했다. 해경은 지역구조본부 3단계를 발령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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