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세계 평화 핵심 과제”
|
이 대통령은 이날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평화공존 정책대화 격려발언에서 "한반도 평화는 우리들만의 일이 아니다. 가까이 있는 동북아의 안정, 멀리 있는 세계 평화의 핵심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북미대화 재개 여건 조성과 함께 한반도 안보의 당사자로서 한국의 책임을 부각하며 "이 막중한 과제에 직접 당사자로서 전시작전권 환수를 통해 그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관계가 장기간 단절된 현실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가장 가까워야 할 남과 북은 여전히 그리고 완전히 끊겨 있다"며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서로 맞서는 데, 대결하는 데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드시 바꾸어야 할 참혹한 현실"이라면서 "80년 넘게 쌓인 벽은 기다린다고 허물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가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서두르지 않고 갈 곳을 분명히 정하고 움직여야 한다"며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시한 평화공존 3대 청사진을 다시 꺼냈다.
이 대통령은 이를 두고 "분단을 걷어내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포용적 평화공존, 긴장 요인을 제거해 실질적 안전을 담보하는 안정적 평화공존, 한반도 평화를 실현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평화공존"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포용적 평화공존의 출발점으로 상호 존중을 제시했다. 그는 "평화는 모두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름을 존중하는 데에서 출발하는 것"이라며 "다른 생각을 듣고 함께 사는 법을 익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가 먼저 손 내미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됐다"며 "남북 대화의 시계는 7년째 멈춰 있고 벽은 더 높아졌으며 길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걸어가야 한다. 우리가 앞서가면 그곳이 바로 길이 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