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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네팔에 해외긴급구호대 파견 결정...오늘 밤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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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용재 기자

승인 : 2026. 09. 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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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코이카, 소방청 등 44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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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현지에 파견된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이 지난 29일 카트만두 국내선 공항 헬기이착륙장에서 수색용 헬기에 탑승하고 있다./제공=외교부
정부는 1일 네팔 홍수 피해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KDRT는 시그너스(KC-330)로 이날 밤 서울공항을 출발해 2일 오전 네팔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날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 의결을 거쳐 네팔 홍수 피해 지역에 대한 KDRT 파견을 결정했다. KDRT는 대류모 해외 재난 발생시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 및 관계기관 인력을 기반으로 파견되는 구호대다.

한국의 KDRT 파견은 이번이 12번째로 지난 2023년 튀르키예 지진, 2018년 라오스 댐 붕괴, 2015년 네팔 지진 등에도 파견된 바 있다.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 대장으로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방청 등 44명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KDRT는 약 10일간의 일정으로 현지에서 네팔 정부와 긴밀히 소통·협력하며 우리 국민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KDRT 파견은 네팔 라수와(Rasuwa)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네팔 정부가 우리측 피해 지역 수색·구조 활동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대 파견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네팔 정부와 소통을 지속해 네팔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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