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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문골프최강전]초반 잡은 리드 끝까지 지켰다… 경희대, 고려대 꺾고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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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8. 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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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홀 파로 먼저 앞선 뒤 3번 홀 버디로 격차 벌려
고려대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아 2&1 승리…매치플레이 저력 과시
[포토]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8강전 경희대-고려대, 경희대의 승
28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8강전 남자부 경희대와 고려대의 경기에서 1번홀 주영민 선수가 버디 퍼팅을 선공시키고 김칠국 선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박성일 기자
경희대학교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뒤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고려대학교를 꺾고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남자부 4강에 진출했다.

경희대는 28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CC)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8강전 9홀 매치플레이에서 고려대를 상대로 접전을 벌인 끝에 2&1로 승리했다.

승부는 첫 홀부터 경희대 쪽으로 기울었다. 경희대는 1번 홀에서 파를 지킨 반면 고려대가 보기에 그치면서 먼저 1up을 잡았다. 2번 홀에서는 두 팀 모두 파를 기록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8강전 남자부 경희대 김칠국
28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8강전 남자부 경희대 김칠국 선수가 5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박성일 기자
경희대는 3번 홀에서 다시 한 번 힘을 냈다. 버디를 잡아낸 경희대는 파에 그친 고려대를 따돌리며 초반부터 승부의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왔다. 스트로크플레이와 달리 한 홀의 결과가 곧바로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매치플레이에서 초반 리드를 잡은 것이 결정적인 밑거름이 됐다.

이후에도 양 팀은 쉽게 물러서지 않으며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경희대는 흔들리지 않았다. 고려대의 추격을 뿌리치며 앞서 나간 흐름을 끝까지 유지했고, 결국 2&1 승리로 8강전의 관문을 통과했다.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8강전 남자부 경희대 김영민
28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8강전 남자부 경희대 김영민 선수가 1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박성일 기자
전날 예선 스트로크플레이를 거쳐 8강 무대에 오른 경희대는 매치플레이에서 한층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예선 성적의 우열보다 당일 홀별 승부가 중요한 매치플레이에서 경희대가 초반부터 보여준 집중력이 빛난 경기였다.

김칠국 경희대 동문은 "골프가 이렇게 재미있는 스포츠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구력이 25년 정도 되는데 이렇게 재밌게 친 건 처음"이라며 "특히 주최 측에서 아주 세심한 배려나 그런 것들이 아주 좋았다. 반드시 결승까지 올라 우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희대의 주영민·김칠국 동문은 4강전에서 충남대를 역시 2&1으로 꺾은 인하대와 31일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다.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8강전 남자부 고려대 강봉석
28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8강전 남자부 고려대 강봉석 선수가 1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박성일 기자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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