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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앞 퇴근길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도 통과가 됐고, 공소청 출범은 중대범죄수사청과 달리 간판만 다는 것이어서 제 역할이 크지 않다"며 "이미 오래전부터 사의를 표시했고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을 중심으로 법무부가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정 장관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가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 "전당대회 과정에서 나온 형사소송법 개정이나 검찰개혁 등 주장이 장관 거취에 따라 쟁점화할 우려가 있어 (사직서를) 미루다가 낸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는 이날 브리핑에서 정 장관 사직과 관련해 "정 장관은 그동안 국민적 요구에 따라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후속 인사 등의 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맡은 바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