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현대사 최대 산불, 주변국들 소방 인력 지원
|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그리스 살라미스 섬에서 산불로 부부인 2명이 사망했고 벨기에에서는 현대 들어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그리스 해안경비대는 이들 부부가 살라미스 섬 페리스테리아 해변 인근 자택 앞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당국은 같은 날 500명 이상에게 대피령을 발령했다.
스페인에서는 이날 아라곤 지역의 대형 산불 진화 작업을 돕던 군인 1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이 전했다.
이 지역에서는 산불이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1000년 된 수도원까지 위험에 처해 소방 당국이 지원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
리에주주(州) 와임스와 뷔트겐바흐 지역에서는 15일 주민 약 600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주민들은 체육관에서 밤을 지새우거나 지인의 자택에 머무르고 있다.
현지 당국은 독일 소방관을 포함해 대응 인력 250명 이상을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스웨덴은 이 지역에 산불 진화용 물투하 항공기 2대를 지원했고 벨기에와 네덜란드도 헬리콥터를 2대씩 투입했다.
포르투갈에서는 소방관 수백명이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스페인 국경 인근 마을인 디네 근처에서 일어난 산불 현장에서는 소방차에 불이 붙어 소방관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14일에는 크로아티아의 한 휴양지에서 산불이 나 주택가에 있던 주민 1명이 숨졌으며 약 40명이 다쳤고 약 1200명이 대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