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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2분기 영업익 323억원 ‘흑자 전환’…“화학·제약 고른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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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기자

승인 : 2026. 08. 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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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매출 4791억, 분할 후 최대…전년비 24.8% 증가
[사진] SK케미칼 판교 본사 전경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본사/SK케미칼
SK케미칼이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017년 사업회사 분할 이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자회사 실적을 포함한 연결 기준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케미칼은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을 포함한 연결 기준 매출 7451억원, 영업이익 323억원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주력 사업인 코폴리에스터(Copolyester)의 판매 호조와 SK멀티유틸리티(MU)의 이익 기여도 확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여기에 핵심 연결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적자폭 축소가 더해졌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4791억원, 영업이익은 26.8% 늘어난 3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별도 기준 매출은 지난 2017년 SK디스커버리 출범에 따라 사업회사로 분할 신설된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전반적으로 그린케미칼(화학) 사업 부문이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을 이끈 가운데, 파마(제약) 사업 부문 주요 의약품의 판매 호조가 더해지며 외형 확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SK케미칼은 올해 3분기에도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핵심 사업 중심으로 지속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 그린케미칼 사업에서는 고부가 품목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의약품 분야 신규 제품 파이프라인 확충과 치료 영역 다각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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