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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강원 의료·웰니스 AX 대전환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의료AI 기술의 실증부터 인허가,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병원이나 특정 시설에 한정됐던 의료AI 실증 공간을 도시 전체로 확대하는 것이다.
원주시는 일본의 미래형 도시 구상인 '우븐시티' 개념을 의료AI 분야에 전격 접목해 병원과 요양시설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생활 공간까지 도시 전역을 AI 실증 테스트베드로 확장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원주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사전 준비 단계를 밟아왔다. 지난해 12월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26년 예타 기획비 국비 10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4월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원주미래산업진흥원 간의 공식적인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6월 선정된 전문기관과 사업 마스터플랜 기획에 돌입했으며, 오는 10월 최종 기획보고서 제출할 예정이다. 2026년 마스터플랜 완성을 시작으로, 2027년 사전검증 단계를 거쳐, 2028년 본사업에 착수하는 단계별 로드맵을 추진할 계획이다.다.
원주가 지난 30여 년간 구축해 온 의료기기 산업 기반과 공공 의료데이터 인프라도 사업 추진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지역 의료기기 산업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공공 의료데이터 인프라를 연계해 의료AI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의료 AX 산업화 Fast-Track 체계'할 방침이다.
기업들이 개발한 혁신적인 AI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서비스를 도시 공간에서 실증하고, 그 결과물을 즉각적인 기술 개선, 인허가 획득, 그리고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돕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의료데이터와 의료기기 산업, 병원과 기업, 그리고 도시 공간을 하나의 유기적인 산업화 체계로 묶어내는 국가적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