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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안산·의왕·수원, 신분당선 연장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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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장이준 기자 | 의왕 엄명수 기자 | 안산 진현탁 기자 | 수원 홍화표 기자

승인 : 2026. 08. 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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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 위한 공동건의문 서명
"신분당선 연장선 완공 시 수도권 30분 출근시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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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앞줄 오른쪽부터), 이재준 수원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이 1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분당선 연장선 반영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공동건의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분당선 연장선을 반영시키기 위해 군포·수원·안산·의왕시가 한데 뭉쳤다.

한대희 군포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은 1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 추진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이번 서명식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분당선 연장선을 반영시키기 위한 공동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대희 군포시장 등 참석자들은 공동건의문에 서명·낭독하고 해당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발표한 공동건의문에는 신분당선 연장이 완공될 경우 수도권 서남부 4개 도시가 연결되고, GTX-C와 연계해 서울 강남 방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 창출, 연구개발(R&D), 미래 물류·모빌리티 산업 육성, 첨단산업 활성화 등 지역 성장의 핵심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만큼 시민 교통편의와 지역발전을 위해 국가계획 반영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함께 포함됐다.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은 기존 신분당선 광교역에서 북수원 장안지구, 이목지구, 의왕역,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를 거쳐 반월역까지 잇는 총 14.54㎞ 규모의 광역철도 노선이다. 사업비는 총사업비는 1조6168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비와 민간 자금을 연계해 조달할 계획이다.

2022년 사전타당성 용역을 통해 신분당선 연장 노선을 발굴한 군포시는 안산시와 국토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건의한 데 이어 이번에 수원·의왕시까지 참여시켜 공동 대응에 나섰다.

해당 노선은 수도권 서남부권을 동서로 연결하는 핵심 광역철도망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서남부권 철도망을 격자형으로 보완해 교통난 완화에 기여할 기대된다. 특히 정부의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 전략'과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수도권 30분 출근 시대' 실현에도 기여할 교통 인프라로 평가된다.

앞서 군포시가 진행한 '철도망 구축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해당 연장 노선의 경제성 분석(B/C) 수치는 0.98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수도권 내 검토 중인 타 철도 노선 대비 사업 타당성이 비교적 높게 평가된 수치다.

한 시장은 "신분당선 연장선은 수도권 서남부 동서축을 연결해 군포·수원·안산·의왕의 도시가치를 높이고 시민에게 획기적인 교통편의를 제공할 핵심 노선"이라며 "국가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지역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민간사업자들도 적극적인 추진 의지가 있는 만큼 반드시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이준 기자
엄명수 기자
진현탁 기자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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