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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군포 산본 11구역 사업시행약정…연내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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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8. 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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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 360% 상향…총 3892가구 대단지 조성
LH 군본 산본11구역
강오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균형본부장(오른쪽)과 백종철 군포 산본 11구역 주민대표회의 위원장이 5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시행약정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중 한 곳인 군포 산본 11구역 재건축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약정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LH는 군포 산본 11구역 주민대표회의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시행약정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산본 11구역은 지난해 12월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으로 선정됐다. 이후 올해 6월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대표기구 구성을 마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구역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각종 인센티브 적용으로 용적률이 최고 360%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재건축 이후에는 총 389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약정에 따라 LH와 주민대표회의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역할과 책임, 단계별 업무 분담 등을 구체화했다. LH는 약정 내용을 토대로 주민대표회의와 협력해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사업시행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올해 하반기 시공자 선정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LH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15곳 가운데 3곳과 사업시행약정을 체결하며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본 11구역에 앞서 산본 9-2구역, 성남 분당 6·S3구역과 약정을 맺었다.

지난달 24일 약정을 체결한 분당 6·S3구역은 주민 동의율 80%를 넘겨 지난 6월 LH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재건축을 통해 총 2475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LH는 약정을 체결한 3개 구역 모두 연내 사업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시공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약정은 주민과 LH가 공동 목표를 향해 사업을 추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라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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