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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데이터센터(AIDC) 사업은 전 사업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2분기 AIDC 매출은 가동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5% 늘어난 1362억원을 기록했다. 생성형 AI 활용이 전 산업으로 확산하고,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SK텔레콤은 지난달 AIDC 사업개발을 전담하는 'SK하이퍼'를 설립하며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SK하이퍼는 부지와 전력 등 핵심 요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고객을 유치하는 등 빠른 속도로 사업 실행력을 끌어올려 시장 주도권을 선점할 계획이다. SK하이퍼를 중심으로, 2029년 5GW 규모의 AIDC를 단계적으로 오픈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
통신 사업은 고객생애가치 중심의 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고객층 발굴, 차별화된 캠페인 등 효율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안정화된 시장 환경에서도 휴대전화(핸드셋) 가입자 순증을 달성했다. 지난달 5G·LTE 통합 요금제를 출시하며 전반적인 요금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고객 이용 경험,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며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박종석 SK텔레콤 CFO는 "상반기에는 통신사업의 안정적 수익을 기반으로 내실을 다지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이 아시아의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하는데 있어 SK텔레콤이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