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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액트 측은 "그동안 액트에 모인 소액주주들은 삼성전자의 압도적인 사업 성과를 존중하며, 회사의 본원적 경영활동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엄격한 철학 아래 임시 주주총회와 같은 실력 행사에 대해 신중히 고심해 왔다"며 "단순히 주가가 빠져 불만을 표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회사의 주인이 과연 누구인지 자본시장의 상식을 묻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비즈니스 경영은 경영진의 영역이지만, 회사가 벌어들인 잉여현금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는 온전히 주주의 몫이자 권리"라며 "우리의 재산권을 더 이상 이사회에만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액트는 임시 주주총회 핵심 안건으로 40조원대 자사주 매입과 사업성과 연동 성과급 심의를 제시했다. 액트는 "주주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할 자격이 있다면 45조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여부를 이번 주주총회에서 직접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액트는 삼성전자의 2분기 잉여현금을 91조원으로 추산하고, 절반인 45조5000억원을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과급 심의와 관련해선 "이사 보수와 마찬가지로, 10년간 수백조원에 이를 수 있는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한도를 주주총회에서 결정하겠다"며 "막대한 자본이 유출될 수 있는 성과급 지급 규칙을 이사회 결의만으로 정하는 것은 주주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지적했다.
액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부터 플랫폼 내 임시 주주총회 전자서명을 개시한다. 이와 함께 상장사 임시 주주총회 소집 요건인 지분 3% 충족을 위해 국민연금 및 국내외 자산운용사에 소집 동의 위임장을 요청하고, 2분기 말 기준 주주명부 기반으로 공식 우편물을 발송한다.
이상목 액트 대표는 "이번 임시 주주총회는 회사를 맹목적으로 비판하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 회사가 진정한 의미의 주주 친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600만 소액주주들의 충정"이라며 "액트는 플랫폼으로서 소액주주가 주주로서의 권리를 온전히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