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폐플라스틱·연탄재가 작품으로…남서울대 친환경전시 눈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802010000056

글자크기

닫기

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6. 08. 02. 11:1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폐자재에 담은 탄소중립 메시지
시민 눈높이 맞춘 환경 전시 호응
clip20260802084925
남서울대학교 학생들이 폐자재를 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남서울대
버려진 폐자재가 대학생들의 손끝에서 새로운 가치를 품은 예술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남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일상 속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으로 탄소중립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풀어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남서울대학교는 최근 닷새간 롯데마트 성정점 1층에서 '예술로 잇는 탄소중립'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남서울대가 추진 중인 그린캠퍼스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건축학과와 공간조형디자인학과, 영상예술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전공 특성을 살려 폐자재를 활용한 다양한 업사이클링 작품을 직접 제작하며 탄소중립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전달했다.

전시장에는 폐플라스틱과 연탄재, 유리 등 버려진 자원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건축학과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조형물 2점을 선보이며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공간조형디자인학과는 연탄재를 활용해 지역의 정서를 담아낸 성환지역을 품은 달을 비롯해 유리공예와 리사이클링 기법을 접목한 Zero Balance, 성환의 정원 등 5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업사이클링 예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영상예술디자인학과는 탄소중립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캐릭터 형태의 조형물 4점을 선보여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전시장을 찾은 시민 박주빈 씨는 "일상 속 폐자재가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재탄생한 모습을 보며 다소 생소했던 탄소중립이라는 개념을 한층 가깝고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서울대 앵커사업단은 천안시와 협력해 탄소중립 시민교육과 전문가 양성, ESG 교육, 기업 컨설팅 등을 추진하며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주열 앵커사업단장은 "탄소중립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동과 실천이 함께할 때 완성되는 만큼, 추상적인 개념을 예술로 시각화해 시민들의 일상 속에 실천 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