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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충남대, 글로컬대학 첫 성과…미래융합대학원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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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배승빈 기자

승인 : 2026. 08. 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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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바이오·스마트파밍 등 5개 융합전공 신설
타교생 수강신청 통합시스템 구축
국립공주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가 글로컬대학 사업의 첫 결실로 미래 전략산업을 이끌 융합형 석·박사 인재 양성에 나선다.

대학 간 경계를 허문 공동 교육체계를 구축해 지역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뒷받침할 융합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국립공주대학교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대학교와 공동 추진해 온 '미래융합대학원'을 2026학년도 2학기부터 공식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미래융합대학원 출범은 지난 2025년 10월 양 대학이 교육부 글로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가시화된 대표 성과다.

단순한 대학 간 교류를 넘어 교육과 연구, 산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새로운 대학원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미래융합대학원은 양 대학의 우수한 교육 역량과 정부출연연구기관, 산업체 연구진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연 통합 교육 플랫폼이다.

교수진뿐 아니라 현장 연구자들이 교육과 연구 과정에 직접 참여해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융합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양 대학은 △첨단국가전략산업 융합화학 △AI 바이오디스커버리 △AI 디지털헬스케어 △AI-축산(AI-그린바이오) △AI 스마트파밍 등 5개 융합전공을 신설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국립공주대와 충남대가 공동으로 인정하는 융합전공 공동학위가 수여된다.

아울러 국립공주대는 충남대 미래융합대학원 원생들이 별도의 절차 없이 국립공주대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타교생 수강신청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충남대 원생에게 임시학번을 부여해 국립공주대 학사시스템에서 직접 수강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대학 간 학사 운영의 편의성과 공동 교육과정의 실효성을 높였다.

박순우 국립공주대 대학원장은 "두 대학의 강점과 산학연 네트워크를 결합해 미래 핵심 산업을 이끌어갈 융합인재를 함께 양성하겠다"며 "양 대학의 우수한 교육·연구 환경을 기반으로 공동 교육과정과 운영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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