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혜경 여사와 함께 칠레 대통령궁 인근에 있는 동상을 방문해 헌화하고 묵념해 고인을 기렸다.
오히긴스는 19세기 스페인에 맞서 칠레의 독립운동을 이끌었고 최고지도자까지 지내는 등 현지에서 영웅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이 대통령은 이페르난도 바로스 칠레 국방장관과 오히긴스의 생애와 독립전쟁의 역사에 관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바로스 장관은 "칠레를 방문해 주신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생산적인 우호적인 관계를 더 맺어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대통령궁인 아모네궁으로 이동해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대통령과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환영식이 끝난 후 두 정상은 선물 교환식을 위해 대통령궁 2층으로 이동했는데, 이 과정에서 난간에 잠깐 멈춰 취재진에 '손가락 하트'를 하며 웃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카스트 대통령에게 '나전칠기 일월오봉도'와 '유기 와인잔 세트'를, 아드리아솔라 여사에게 '백자 서양 식기 세트'와 한국 화장품 세트를 선물했다.
카스트 대통령은 이 대통령부부에게 알파카 담요, 커피드립 세트, 청금석(라피스 라술리) 보석함, 칠레산 와인을 선물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