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일부 조정으로 실적 둔화 전망
연간 기준엔 견조한 수익성 유지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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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상사부문의 올해 2분기 매출은 4조7030억원, 영업이익은 14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5%, 영업이익은 77.5%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30.3% 늘었다. 철강·화학·비료 트레이딩 실적 개선과 해외 사업 운영, 태양광 개발사업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이번 실적은 산업재 트레이딩의 수익성이 회복된 영향이 컸다. 강태규 IR금융팀장(부사장)은 이날 진행된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화학·비료 가격 상승에 적기 대응하고 철강 고수익 제품 판매를 확대했으며 니켈 가격 상승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트레이딩과 사업개발, 사업운영 전반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다만 회사는 3분기에는 일부 품목 시황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연합(EU)의 수입산 철강 관련 제도 시행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는 화학·비료와 비철금속 시황 안정화, 철강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트레이딩과 함께 태양광 개발사업도 상사부문의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태양광 개발사업 매각을 통해 약 2200만달러의 이익을 거뒀으며 현재 약 15GW 규모의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연말까지 이를 20GW 수준으로 확대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